전남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김태선, 주성필 교수가 최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제35차 대한뇌혈관외과학회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태선 교수는 ‘경동맥 협착증 환자의 수술기법’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주성필 교수는 ‘뇌 출혈 이후 발생한 뇌 위축’에 관한 주제로 발표해 수상했다. 경동맥 내막절제술의 권위자로 국내 최다 수술을 기록하고 있는 김태선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내경동맥 내막 절제술의 다양한 방법 및 위험 회피 방법 등을 소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 주성필 교수는 뇌출혈이 발생한 이후 인지기능의 감소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음을 착안해 7년여 동안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뇌출혈이 발생하면 정상인의 뇌 위축 속도보다 약 3~4배 정도 빠르게 진행되는 부분을 뇌영상 사진과 더불어 분자생물학적 바이오마커 등을 발굴해 소개했다. 향후 이 연구는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뇌출혈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치매 연구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태선 교수는 대한뇌혈관외과학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주성필 교수는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수련교육이사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학회활동을 하고 있다.
전남대학교병원 대외협력실장에 주성필 교수(신경외과)가 임명됐다. 임기는 오는 24년 3월 24일까지 2년. 주성필 신임 대외협력실장은 지난 1996년 전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7년 전남대 의과대학에 교수로 부임했다. 주 실장은 진료협력 센터장, 전남대 의과대학 부학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신경손상학회 홍보이사, 대한뇌혈관신경외과학회 총무이사 등 활발한 학회활동을 하고 있다. 또 신경외과학회 젊은 의학자상, 대한뇌혈관외과학회 7회 학술상, 대한 신경손상학회 라미학술상, 의생명 연구원 의학연구학술상 등을 수상했으며, 세계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5년 연속 등재, IBC에 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ury 와 Top 100 Professionals 2015 에도 등재되는 등 뇌혈관외과의로서 국내외 왕성한 학술발표를 하고 있다.